한국타이어, 하도급대금 늑장 지급…DN·하이트진로 현금결제비율↓
한국타이어와 이랜드 등이 하도급 대금 지급 기한을 자주 넘기는 대기업 집단인 것으로 집계됐다. DN과 하이트진로의 현금결제비율은 30%를 밑돌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 중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은 지급수단과 지급기간별 하도급대금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분쟁조정기구 등에 대한 정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공시내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