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51.8억弗…해외 직구↑
올 2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이 역대 2분기 중 최대치로 나타났다. 명절, 휴가철이 없는 2분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통한 온라인쇼핑이 늘어난 영향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액은 지난 1분기(51억8400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51억8400만 달러(약 6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6억4600만 달러)에 비해서는 11.6%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