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한파 후폭풍] 전후방 산업 ‘흔들’…올해 GDP 관리 최대 암초
건설업 불황이 내수 회복세에도 찬물을 끼얹으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관리의 최대 암초로 떠올랐다. 수출이 성장을 떠받치고 있긴 하지만 건설업 악재가 가구, 목재, 건설 자재 등 전·후방 산업 곳곳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면서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위협하고 있다. 문제는 당분간 건설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부진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내년에도 건설경기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9월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