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확실성에 투자 심리 위축…2분기 해외직접투자 2.7%↓
올 2분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 글로벌 분쟁사태 등의 영향으로 해외직접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총투자액 기준 156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161억 달러보다 2.7%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지분매각, 청산 등)을 차감한 순투자액도 123억3000만 달러로 6.1% 줄었다.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53억3000만 달러, -17.4%), 제조업(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