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상황] 이자 못 갚는 좀비기업 16%…”적기 구조조정 해야”
3년 이상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이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비기업들은 우리 기업의 전반적 신용리스크를 높이는 만큼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외감기업 중 한계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업 수와 차입금을 기준으로 각 16.4%, 26%를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상승했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비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기업으로 이자조차 갚을 형편이 못 되는 ‘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