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상황] 자영업자 대출 1060조…취약차주 연체율 10% ‘껑충’
올 2분기 자영업자 대출이 증가 흐름을 이어가면서 취약차주의 비중과 연체율도 동시에 늘어났다.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비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을 크게 상회하면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채무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6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043조2000억원)와 비교해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개인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은 각 707조8000만원 ·35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