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영업비밀 유출에 시달리는 韓기업…최근 유출사건 89% 중기 집중
# 국내 대학에 위장 연구소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피해 업체의 기술 인력을 영입한 뒤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부정취득한 피의자들이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송치됐다. # 경쟁업체로 이직해 사용할 목적으로 피해회사의 기술·영업자료 등 영업비밀을 개인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유출한 전(前) 직원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산업기술·영업비밀 유출에 시달리는 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의 유출 사례를 보면 10건 중 9건이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