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12일 국민연금공단과 열린토론회 형식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두산그룹의 구조개편 등 주주권익 침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국민연금 등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토론회에 직접 나서는 만큼, 앞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거란 전망이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 회관에서 국민연금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