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지는 가계대출 축소 압박… 은행주 조정? 다시 상승?
밸류업 바람을 타고 잘나가던 은행주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과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작용한 결과다. 은행주 향방은 투자자들의 밸류업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느냐에 달렸다. 증권가는 가계대출 축소 영향이 과대평가됐다며 은행주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4대 금융지주 모두 주가가 떨어지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나금융지주가 8% 내린 가운데 신한지주 7%, 우리금융지주 3%, KB금융 1%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3% 떨어졌고, 카카오뱅크는 1%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