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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제외 실적 우려 커지자…법인카드 씀씀이 ‘뚝’

반도체·자동차 제외 실적 우려 커지자…법인카드 씀씀이 ‘뚝’
최근 법인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눈에 띄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에서 경기 침체 조짐이 폭넓게 나타나면서 기업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올해 5월 법인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총 18조4800억원이다. 지난해 5월(19조777억원)보다 3.5% 감소했다. 월별 법인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지난 1월 16조286억원, 2월 15조6814억원, 3월 16조1603억원, 4월 17조2947억원 등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5월에도 18조4900억원으로 전월 대비 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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