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급증한 가계부채, 韓 경제성 발목”…국제기구의 경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목 잡는 주요 원인으로 가계부채를 지목한 가운데 국제기구에서도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 성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엔 부채가 성장을 촉진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긍정적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경고장을 날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이라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은 최근 발표한 정례 보고서에서 2000년대 초 이후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부분 신흥국에서 민간신용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