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예비 임업인에 산지 대여…개발제한 산림에 보전지불제 도입”
산림청이 산림경영에 관심이 없는 산주의 산지를 인수해 청년, 귀산촌인 등 예비임업인에게 임대하는 산지은행을 운영한다. 경제적 생산 활동이 제한된 보호지역 산림 소유자에 보상을 제공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경제적 이용이 필요한 산림의 자유로운 활용을 촉진하고 보호가치가 높은 산림은 보호해 누구나 산림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