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넉 달만에 반등…소비도 1년 반 만에 최대 증가
지난달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은 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휴가철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소비도 1년 반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7(2020년=100)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4월 1.4%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 7월(-0.6%) 연이어 감소한 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부문별는 광공업 생산이 4.1% 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