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상위 1%, 1인당 평균 396억원 세금 납부
지난해 상속세 납부자 중 ‘상위 1%’가 낸 세금이 1인당 3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증여세 납부액은 3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를 낸 납세자는 1만9944명이었다. 2022년 1만5760명과 비교할 때 26.5%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총상속재산 가액은 51조8564억원, 결정세액은 12조2901억원이었다. 결정 세액을 인원으로 나눈 1인당 결정 세액은 6억원이었다. 1인당 결정 상속세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