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현대차, 전기차 화재진압 무인로봇 공동개발..내년 현장배치
소방청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차량형)’을 연내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무인 소방로봇은 내년부터 배치될 예정이다.최근 인천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커지자 현대차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정부에 소방장비 제공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소방청도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데 필요한 ‘소방용 무인차량’ 개발을 포함했다.소방용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다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