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환 “난 대표적 비둘기…집값 완전한 하락세 기다릴 여유 없다”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5일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을 드라이브하는 모멘텀이 상당히 약화했다”며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둔화될 때까지 기다릴 정도로 경제가 녹록한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동안 수도권 집값을 버블로 규정하며 진정되지 않으면 기준금리 인상도 불사하겠다는 매파적 발언을 이어왔지만 이날은 자신을 금통위의 ‘대표적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로 소개하며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신 위원은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을 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