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캐리 305조원 추가 청산될수도…한은의 경고장
한국은행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될 경우 추가 청산될 가능성이 큰 엔캐리 트레이드(이하 엔캐리) 자금이 32조7000억엔(2000억 달러·305조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엔캐리 자금이 글로벌 금융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청산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한은 국제국 국제금융연구팀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최근 엔캐리 트레이드 수익률 변화와 청산가능 규모 추정’에 따르면 전체 엔캐리 자금의 잔액은 506조6000억엔(3조4000억 달러·471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