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정부, 발전설비 정비계획 1~2주 연기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월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설비 정비계획을 연기할 예정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전력거래소 경인전력관제센터를 찾아 유관기관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9월 전력수급 전망과 전력설비 관리계획을 재점검했다. 정부는 늦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정비 일정을 1~2주 미루기로 결정했다. 대개 7월 셋째 주부터 1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