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왕국’ 중국이 ‘전기차 화재 공포’로 시끄럽습니다.
중국에서 일부 호텔에 이어 공공기관까지 잇달아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주차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은 금지 대상을 ‘친환경차’라고 명시해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규제하고 있는데요. 일부 호텔은 한국의 ‘인천 벤츠 화재’ 사건을 직접 언급하면서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19일 중국 매체 난팡플러스에 따르면 광둥성 박물관은 이달 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모두 포괄하는 친환경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공공 박물관의 이 같은 조치에 전기차 차주들이 ‘차별’이라고 항의하자 박물관 측은 "차별은 아니며 박물관이 국가 1급 화재 예방 기관이라, 화재대비를 위한 요구조건이 엄격하다"고 답했는데요.
아나운서: 박은지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박은지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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