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감기업 성장·수익·안정성 개선됐지만…업종·규모별 격차 지속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외부감사대상 기업들의 매출액증가율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안정성을 의미하는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도 기업의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업종별·규모별로는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3137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하면서 1분기 상승률(1.2%)을 크게 상승했다. 매출액증가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