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름값 부담 덜었다…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하락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A씨는 매번 명절이면 경상남도 통영시 처가를 방문한다. A씨는 “통영은 KTX 노선도 없어 운전해서 가는데 기름값이 오르면 매번 큰 부담”라고 말했다. 국내 기름값이 7주 연속 떨어지면서 올 추석 연휴는 자동차 연료비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15일보다 0.67원 떨어진 ℓ당 1617.98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15일보다 0.72원 하락한 ℓ당 1453.34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