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는 대박났는데…중국면세점 주가, 어느새 7분의 1 토막
세계 2위 면세점인 중국면세점그룹(CDFG) 주가가 2021년 최고점 대비 7분의 1로 급락했다. 2020년 코로나19 발발 후 특수를 누렸던 하이난다오(海南島) 내국인 면세점 매출이 30% 가까이 급감하며 수익성이 둔화된 여파다. 6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는 상반기 CDFG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312억위안(약 5조8700억원), 순이익은 15.1% 줄어든 33억위안(약 6200억원)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중국 출입국 정책이 완화되면서 CDFG의 공항 면세점 매출이 회복됐지만, 하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