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신용보고서] 한은 “엔화 당분간 강세…韓 영향은 제한적”
한국은행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당분간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계 자금 환류가 발생해도 원화 및 국내 자본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한은은 국회에 보고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미·일 간 금리 차 축소 기대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올 7월 중순 이후 엔화가 강세로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2012년 말 이후 추세적인 약세 흐름을 보여오다가 올해 7월 초 1986년 이후 38년 만의 최고치인 161엔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