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만 남은 금융주, 밸류업 넘어 한국시장 주도주 될까
무거운 주식이면서 배당주로만 인식되든 금융주가 정부 증시부양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바람을 타고 국내 주식시장 주도주로 부상 중이다. 조만간 발표될 밸류업 지수에 금융주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주에 대한 기대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밸류업 정책이 공개되기 전인 올해 초 대비 금융 관련 업종의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KRX300 금융은 30%, KRX 은행 28%, KRX 보험 28%, KRX 증권 22% 등이 뛰었다. 주요 4대 지주들의 주가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