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국제유가 하락에…8월 수출입물가 큰 폭으로 ‘뚝’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모두 큰 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흐름이 이대로 이어진다면 당분간 물가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12일 발표한 ‘2024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2.6%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올해 1~4월 넉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오다가 5월(-0.6%) 하락 전환됐다. 6월(0.8%)과 7월(0.8%)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8월 들어 하락했다. 원&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