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거래재개’ 만호제강, 오는 30일 표대결…경영권 향방은
1년 만에 거래재개에 성공한 제강회사 만호제강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서 경영권을 놓고 표대결을 벌인다. 현재 최대주주인 김상환 대표와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추진 중인 2대주주 엠케이에셋(MK에셋) 지분율이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소액주주의 표심에 따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호제강은 이번 주총서 5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7명 중 6명은 트레스에서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안건이다. 트레스는 엠케이에셋과 주식 공동보유 약정을 체결한 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