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목표 농어촌상생기금 25% 조성 그쳐…주요 대기업 출연 저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타격을 입는 농촌을 돕기 위해 설치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조성 완료 시한 2년을 남겨두고 목표액 대비 25%밖에 걷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기업의 부진한 출연을 바꾸기 위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설치된 이후 올해 8월까지 조성된 금액은 총 2449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