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째 ‘소비 부진’ 역대 최장…’R 공포’ 현실화 우려
소비지표가 역대 최장인 1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우려에서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취약계층 등 민생 부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음식점을 포함한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는 지난 7월 101.9(2020년=100)로 지난해 동월 대비 2.3% 하락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기존 소매판매지수에 음식점업 서비스까지 포함해 작성한 지표로 실질 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