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지역경제 반도체 덕에 웃었지만…자동차·철강은 부진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경제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보합,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생산에서 자동차, 철강 부문이 감소한 자리를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이 증가하며 채웠다. 서비스업 생산에서는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부동산업과 운수업이 증가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이 소폭 개선됐고 호남권은 악화했다. 한은은 향후 지역경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