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공공부문 적자…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적자가 46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관련 지원 축소로 총지출은 감소했지만 조세 수입이 줄면서 4년째 적자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일반정부·공기업)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46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자 흐름이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지난해의 경우 수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