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불확실성 증폭에 외국인 지난달 韓주식 팔고 채권 사들여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달 외국인 주식자금이 18억5000만 달러(약 2조4700억원)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36억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36원)을 기준으로 약 4조8497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