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금투세 유예 가닥…세수감소 2조원 넘는데 증시 활성화 ‘글쎄’
내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유예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수 결손 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비등하고 있다. 증권거래세율 인하에 금투세 유예까지 더해져 세수 감소 분이 최소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서다. 반면 금투세 유예·폐지론의 주요 근거인 증시 활성화를 놓고는 이견이 나온다. 6일 정치권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금투세 시행을 둘러싼 의원총회에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투세 시행이 또다시 유예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