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배추 이어 토마토·양상추도 난리…폭염 청구서 ‘현재 진행형’
이례적으로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폭염이 금(金)배추 현상을 빚은 데 이어 토마토와 양상추 대란까지 빚어지고 있다. 채소를 비롯해 먹거리 가격 고공 행진이 지속되면서 이상기후에 따른 청구서가 계속 날아들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토마토 소매 가격은 ㎏당 1만3237원으로 지난해보다 3940원(42.38%) 올랐고 평년보다는 4879원(58.38%) 뛰었다. 양상추 가격도 급등세다. 지난 15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양상추 도매 가격은 8㎏당 3만2203원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