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의 밸류업 살리기···펀드조성+ETF출시 동시진행
정부 주도 증시부양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올 하반기 국내 투자시장에서 기대했던 모멘텀(상승동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다는 평가가 나온다. 밸류업 지수를 통해 국내 대표 상장사 100곳을 추려 투자 활성화를 도모 중이지만 국내외적 변수들로 인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밸류업 활성화 실무를 담당하는 한국거래소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2000억원 규모의 민간 펀드 조성 주도에 나섰고, 연기설이 나왔던 밸류업 지수 추종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역시 예정됐던 시기에 내놓겠다는 계산이다. 21일 증권업계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