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도 브랜드 가치 끌어올린 기업들…경쟁력 점수 전년 대비 상승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 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는 세라젬과 제주삼다수, 대한항공,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혔다. 9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 결과, 전체 대상 브랜드의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0.7점(0.9%) 상승한 77.2점으로 집계됐다. NBCI란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의 인지도와 이미지,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 브랜드 경쟁력을 뜻한다. 올해 NBCI 업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