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 부담에 10명중 4명 “올해 김장 규모 줄일 것”
올해 배추 가격이 폭등하면서 올해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지난해보다 김장 규모를 줄이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김장 시기를 늦추겠다는 소비자도 늘었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김장 의향 조사’를 발표했다. 농경원이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장 의향에 대해 ‘작년보다 비슷하게 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54%로 가장 높았다. 다만 ‘작년보다 증가할 것'(10.0%)보다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