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넉 달 만에 반등했지만…건설 경기 15년來 최저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네 달 만에 상승했다. 일부 업종의 수출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비제조업 상황도 소폭 나아진 영향이다. 다만 건설과 비금속광물 경기는 2009년 8월 표준산업 분류에 따른 업종 개편 이후 최저치로 가라앉았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9포인트 상승한 92.1로 나타났다. 지난 6월(95.7) 이후 하락하다가 네 달 만에 반등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