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까지 다시 올랐다. 주요국이 저성장의 늪으로 빠지는 동안 미국 경제만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가 강세다. 여기에 위안화 약세와 북한 리스크까지 덮치면서 원화 약세(환율 상승)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미 대선을 3주 앞두고 미국 경제 지표에 이변이 없는 한 달러 독주체제는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 대선 이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2차 미·중 무역전쟁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처럼 고환율 공포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