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위험회피 심리…원·달러 환율 3.2원 오른 1364.5원 출발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를 넘어서 계속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2원 오른 1364.5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30분 기준 1366.2원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의 제조업 업황이 냉각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실적 우려에 따른 기술주 급락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