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 빠진 건설경기] 연말 전망도 ‘비관적’…”부진 내후년까지 간다”
기업들의 건설업 체감 경기가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내수의 핵심 축인 건설 업황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여파로 건설업 부진이 내후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이달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모두 47로 집계됐다. 두 수치 모두 2009년 표준산업 분류에 따른 업종 개편 이후 역대 최저치다. BSI는 현재 경기에 대한 기업인들의 판단과 향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