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쌓아두는 기업 늘자…외화예금 4개월 연속 증가세
수출 호조에 달러를 쌓아두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이 4개월째 증가세다. ‘엔테크족’의 차익 실현으로 크게 줄었던 엔화 잔액도 지난달엔 엔화 가치가 절상되면서 다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40억7000만 달러로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말 대비 36억6만 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