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등 SK하이닉스, 뚝심있게 모험” 1위 우뚝…조직문화 어떻길래
SK하이닉스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조직문화’가 꼽힌다. 메모리 ‘만년 2등’이라는 지위가 오히려 뚝심·맷집·도전정신을 키웠고, 수평적 문화에 기반한 활발한 소통이 기술 경쟁력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오랜 노력 끝에 맺은 ‘HBM(고대역폭메모리) 1위’라는 결실은 직원들의 자신감을 키웠고 이는 다시 조직 전반의 활력을 높였다.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HBM 경쟁력, ‘2등’이 오히려 도움됐다?━반도체 업계는 SK하이닉스의 HBM 사업 성공 비결로 ‘꾸준함’을 꼽는다. 삼성전자가 2019년 수요 부진을 이유로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