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美 경제지표에 환율, 1370원대 진입 시도하나
간밤 공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엇갈린 방향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원 내린 1381.0원에 개장했다.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뜨겁고 소비 역시 탄탄했지만 3분기 성장률이 부진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소폭 완화됐다. 간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3.0%에는 미치지 못했고 앞서 2분기 성장률 확정치인 3.0%에도 못 미친 수치다. 견고한 흐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