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 “한국거래소 여전히 공공기관처럼 행동…독점 이어져”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가 민간기업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공공기관처럼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국거래소가 복수거래소 설립을 전제로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지 10년이 됐지만 지금 방안으로 봐서는 독점이 전혀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가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말 업무 요건들을 확정했어야 되는데 호가 정보 제공 거부 사태 등 때문에 7개월이 지연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