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경고에도 가열되는 고려아연 분쟁, 금감원 두고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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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미 한차례 경고를 날린 금융감독원이 과열 상황을 두고볼 지 주목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불공정거래 등 위법행위를 포함해 분쟁에 참여하는 증권사의 신용공여까지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경쟁 중인 영풍·MBK와 고려아연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와 함께 신용공여로 분쟁에 참여한 증권사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고려아연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320만990주를 주당 83만원에 취득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