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을배추 출하 확대…이달 중순부터 가격 내려갈 것
유례없는 폭염으로 배추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을배추가 출하되는 이달 중순부터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기존 강원 평창, 홍천, 정선, 영월 등지에서 충북 제천, 단양 등으로 확대된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 평창, 횡성 등지에서 재배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다. 해당 지역에서 8월 초에 심은 배추는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면서 생육이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공급량이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