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년째 ‘내수 회복 조짐’ 진단…부문별 속도차 여전
정부가 반년째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이 이어지면서 내수가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설비투자·서비스업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 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비스업 개선 등을 근거로 지난 5월부터 내수에 대해 ‘회복 조짐’을 언급하면서 수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