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라인몰 ‘g당 가격’ 표시 의무화
정부가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전달해 합리적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시행 중인 단위가격표시제를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수렴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만 줄이는 변칙적인 가격인상 행태(슈링크플레이션)가 늘자 지난해 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현행 고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