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산 신선배추 1100t 수입…민간에 운송비 지원
정부가 김장철 배추 대란을 막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중국산 신선배추 1100t을 수입하고 민간수입업체에는 운송비를 지원해 신선배추 수입을 3000t까지 유도하는 등 대규모 공급 확대에 나선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대책’을 발표했다. 배추는 최근 기상 개선에도 당분간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례적인 폭염 장기화로 9월 중순 이후 산지의 출하량이 급감하면서다. 9월 하순 배추 소매 가격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