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 유류세 인하 연장 가닥…소비자 부담은 늘어날 듯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들썩일 가능성에 대비해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물가 안정 흐름을 감안해 인하 폭은 줄어들 공산이 커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은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6.1원 상승한 ℓ당 1591.6원, 경유 가격은 4.9원 오른 1421.5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5주차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석유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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